세번째 생방송 경연을 앞두고 있는 Mnet '슈퍼스타K7' 측이 "달라진 참가자들의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슈퍼스타K7'의 한 관계자는 29일 오후 OSEN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재는 리허설이 한창이다. 케빈오가 아이유의 '마음'을 포크 분위기로 편곡했는데, 현장 분위기가 좋다. 또 마틴 스미스와 천단비 역시 지난 무대보다 확실히 성장이 느껴지는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리허설에서 보여준 모습을 생방송으로 못 옮기는 경우가 있어 종종 안타깝다. 아무래도 아마추어다보니 생방송에서 짊어지는 무게감이 있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뒤 "그래도 이번에는 아이유나 자이언티 등 대중에게 친숙한 요즘곡들도 많아 더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세 번째 미션은 '미 마이셀프(Me Myself)'로 살아남은 톱6(자밀킴, 케민오, 천단비, 마틴스미스, 중식이밴드, 클라라홍)는 각자 자신을 잘 이야기할 수 있는 노래를 선곡해 무대를 선보인다.
현재 방송 전 사전투표 결과 자밀킴이 26%, 케빈오가 25%로 1~2위를 다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천단비 18%, 마틴 스미스가 11%, 중식이 밴드와 클라라홍이 각각 10%로 3~6위를 기록했다.
한편, 일산 CJ E&M 센터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슈퍼스타K7' 세 번째 생방송은 29일 오후 11시에 Mnet과 tvN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이후 4회에서 결승전까지는 경희대 평화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다. 세번째 생방송 음원은 30일 정오에 엠넷닷컴을 통해 공개된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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