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노래를 더 잘 부를 수 있는 성격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2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하는 신승훈이 출연했다.
이날 신승훈은 “이제 더 노래를 잘하게 됐나”라는 질문에 “슬픈 음악을 해야 울릴 수 있다는 객기가 없어졌다”고 대답했다.
이어 신승훈은 “더 잘 부를 수 있는 성격을 가지게 된 것 같다. 굳이 슬프게 부르지 않아도 슬프게 하고 춤을 추지 않아도 신나게 할 수 잇는 노하우가 쌓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신승훈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빼야 하는 것 같다. 신인의 열정을 쫓아갈 수 없다. 중견의 노련미가 무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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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