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2’ 웨슬리 스나입스는 음치였다.
29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이하 ‘너목보2’)에서 임창정은 미스터리 싱어 3인 ‘토론토 꾀꼬리 민국이’와 ‘건설회사 케대리’, ‘웨슬리 스타입스’의 증거를 확인한 후 ‘웨슬리 스나입스’를 음치로 선택했다.
앞서 웨슬리 스나입스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완벽한 립싱크로 모두를 감쪽같이 속인 바 있었다. 뿐만 아니라 임창정의 선택 후, 무대를 시작하기 전 웨슬리 스나입스는 코러스를 대동하며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선택한 웨슬리 스나입스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선보였지만 본격적으로 노래가 시작되자 음치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소드 연기로 노래를 하는 그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박장대소했다.
한편 '너목보2'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4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너목보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