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돌아온 ‘경찰청 사람들’이 6개월 만에 안방극장을 떠났다.
29일 종영한 MBC ‘경찰청 사람들’은 진행자인 박예리 경위가 평소와 다름 없이 사건을 소개한 가운데, 마지막 종영 인사가 있었다.
박예리 경사는 “그동안 ‘경찰청 사람들’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경찰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인사를 하며 종영을 알렸다.
‘경찰청 사람들’은 범죄 양상을 소개해 경각심을 일으키는 구성이다. 1993년부터 1999년까지 방송됐던 이 프로그램은 16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와 관심을 받았다. 허나 지난 4월 30일 복귀 첫 방송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며 방송 6개월 만에 안방극장을 떠났다. MBC는 일단 다음 달 5일에는 영화 ‘쎄시봉’을 방영할 예정이다. / jmpyo@osen.co.kr
[사진] ‘경찰청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