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예성, 사건 터진다..‘주임 인생 최대난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0.30 08: 13

JTBC 특별기획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의 예성이 주임 인생 최대 난간에 부딪힌다.
‘송곳’을 통해 인상적인 첫 연기 신고식을 치른 예성은 푸르미마트의 수산파트 주임 황준철로 색다른 변신에 성공했다. 그런 가운데 30일 예성이 수산파트 과장 조재룡(허경식 역)과 심상찮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는 이번 주 방송의 한 장면으로 상사와 대립하고 있는 준철(예성 분)의 표정이 황당함을 넘어서 분노로 가득 차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허과장(조재룡 분)의 설득어린 몸짓에도 준철은 단호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기에 관심을 더한다.

극 중 준철과 허과장은 같은 파트에서 5년간 동고동락하며 상사와 부하 이상의 친분을 쌓아왔다. 지난 방송에서도 근무 도중 장난을 치는 준철에게 허과장은 가벼운 핀잔만 주고 준철 역시 스스럼없이 허과장을 대하며 두터운 관계임을 보였던 터. 때문에 전과는 다르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두 사람에게 심각한 일이 발생했음을 짐작케 한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대립은 단순히 개인 간의 갈등을 넘어 한 조직과 사회의 문제점을 꼬집는 사건이 될 예정이어서 본방송을 향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송곳’ 1, 2회 방송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던 사회적 체제를 거스르고 한 발 앞으로 튀어나온 이수인(지현우 분)과 구고신(안내상 분)이 만나기 전의 상황들이 그려졌다. 이에 푸르미마트 부당해고 사건으로 곧 만나게 될 두 사람이 사회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는 31일 오후 9시 40분 방송./kangsj@osen.co.kr
[사진]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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