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이 변함없는 미모와 세련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화보는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 펜디와 고소영이 만나 이루어진 ‘서울 피카부 프로젝트’다. 한국의 아이코닉한 여성들이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피카부 백을 선보이고, 이 백의 경매 수익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이다.
고소영은 자신의 딸이 태어난 ‘청마’의 해를 모티프로 해, 눈부시게 차가운 오프 화이트 컬러에 강렬히 대비되는 청초한 푸른 빛의 유니콘을 비즈 자수로 표현해 고소영만의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피카부 백을 완성했다.
또한 고소영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피카부 백의 경매 수익금은, 2011년부터 매년 기부해오고 있는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하여 홀로 아이들의 양육과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저소득 양육미혼모가정과 입양 대상 아기들이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jykwon@osen.co.kr
[사진] 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