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우가 SBS 단막극 ‘퍽’에 출연한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예 배우 조윤우가 SBS 단막극 ‘퍽’(극본 윤현호, 연출 이광영)에 ‘정팔봉’역으로 캐스팅되었다”라며 “SBS ‘가면’에서 허당 비서로 활약한 것과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극 중 조윤우는 대학 아이스하키부에서 뛰어난 실력을 지닌 팀내 에이스 선수 ‘정팔봉’ 역을 맡았다. 위기를 맞은 팀의 존폐 여부를 놓고 갈등하는 인물이다.
‘퍽!’은 사랑도 희망도 없는 인물 조준만(이광수 분)이 대학 아이스하키부 선수로 합류하게 되면서 서서히 삶이 변화하는 이야기이다. 지난 4월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한 ‘스포츠 시나리오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웰메이드 콘텐츠이다. 최근 이광수, 손수현, 곽동연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조윤우는 소속사를 통해 “스포츠 부문 대본 시나리오 수상을 한 작품이라 들었는데 역시나 대본도 너무 좋고 캐릭터들이 톡톡 튀는 작품이어서 읽자마자 꼭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드라마를 하게 되어 긴장되지만, 기분도 좋고 기대도 된다. 지켜봐달라”라며 포부를 밝혔다.
조윤우는 지난 2011년 tvN ‘꽃미남 라면가게’로 데뷔,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SBS ‘엄마의 선택’,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 등에 출연했다. 상반기 SBS ’가면‘에서 비주얼 허당비서 ’창수‘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중국 웹드라마 ‘나는 너의 데데폰’에도 출연, 한류신예로 성장 중이다.
한편, ‘퍽!’은 인생막장의 한 남자가 좀 더 나은 삶을 쟁취하는 내용을 담은 이야기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