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멤버들이 가을 운동회를 개최한다.
송해, 조영남, 김수미 등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의 녹화에서 가을 운동회를 위해 지인 및 가족, 반려견과 함께 KBS 앞에 모였다.
출연자들은 오랜만에 가을 운동회에 참가할 생각에 설레는 반면, 반려견들은 만나자마자 싸우기 시작해 오프닝 촬영부터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우여곡절 끝에 조영남의 모교인 삽교 초등학교에 도착한 출연자들은 청팀, 백팀, 홍팀으로 편을 나누어 가을 운동회를 시작했다. “절대 싸우지 말자”는 송해의 개회사부터 “우리 아빠는 내 운동회에 한 번도 안 오셨는데, 내가 아빠 운동회에 오게 됐다”는 이경규 딸 이예림의 재치 있는 가족인사까지 더해져, 앞으로 이어질 운동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서 음악에 맞춰 국민체조를 시작한 출연자들은 간단한 동작 몇 번에 금방 힘겨워 하며, 평균 나이 62세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방송은 30일 밤 9시 30분./jykwon@osen.co.kr
[사진]'나를 돌아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