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본명 최승현)과 일본배우 우에노 주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의 OST가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승현과 일본의 인기그룹 SEKAI NO OWARI'가 OST에 참여했기 때문.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가 OST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승현이 작사하고 노래한 '안녕 하루카'는 지난 28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많은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극중 우현(최승현 분)과 하루카(우에노주리 분)의 테마곡으로, 통기타 연주와 최승현 특유의 저음이 어우러져 특별한 감성을 만들어 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빅뱅의 래퍼로 큰 사랑을 얻고 있는 그의 발라드가 기존에 만날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만든다.
SEKAI NO OWARI가 참여한 엔딩곡 ‘Mr. Heartache’는 사랑에 상처 받고 아픔을 지닌 우현과 하루카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내용으로,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 잡는다.
'시크릿 메세지'는 CJ E&M과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AMUSE INC.(이하 ‘아뮤즈’), 글로벌 메신저 LINE(라인)이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스케일이 다른 글로벌 프로젝트.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과 일본여자 하루카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박명천 감독과 단편영화 감독이자 CF감독으로 유명한 유대얼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미와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승현, 우에노 주리를 비롯해 유인나, 김강현, 이재윤, 신원호, 정유미, 고수희와 후쿠다 사키, 코이데 케이스케, 카쿠켄토 등이 작품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한다.
11월 2일 오후 8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되며 그 이후부터는 매주 월, 수, 금 오전 10시에 3주에 걸쳐 한일 동시 공개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