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블록을 주연으로 한 여성판 '오션스 일레븐(Ocean's Eleven)'이 만들어진다고 플레이리스트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품을 함께 한 좋은 동료 배우이자 절친인 산드라 블록과 조지 클루니는 '오션스 일레븐' 여성판을 만드는 데 함께 의기투합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프로듀서인 제리 와인트라웁, '오션스 일레븐'의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와 주연 배우 조지 클루니가 모여서 논의하기 시작했다.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남녀 배역을 바꾸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인데, 이 프로젝트 역시 그것에 영향을 받았다. 산드라 블록이 중심 캐릭터로 극을 이끌고 나머지 출연진 역시 여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영화 '헝거게임'의 개리 로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퀸 앤 컨트리'의 올리비아 밀치가 각본을 담당한다. / nyc@osen.co.kr
[사진] '프로포즈', '오션스 일레븐'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