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우 리암니슨이 "6.25 전쟁은 한국 역사의 고통"이라고 말했다.
리암 니슨은 30일 서울시 중구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영화 '인천상륙작전'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인사 영상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리암 니슨은 "영화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한국전쟁의 실화 바탕으로한 영화다. 6.25전쟁은 잔혹한 전쟁이다. 한국역사의 고통으로 남을 것이다. 그 희생을 잊지 않으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맥아더 장군 역할을 맡았다. 한국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덧붙였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 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작품. 이정재, 이범수 등 국내 대표 배우들의 참여는 물론 리암 니슨이 유엔 총사령관 맥아더 장군으로 캐스팅 돼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단 하루 공개되는 '인천상륙작전' 프로모 영상을 비롯해 맥아더 장군 역에 캐스팅 된 리암 니슨의 소감 및 인사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이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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