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시에나 밀러가 때 아닌 브래드 피트와의 불륜설이 불거져 국내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에나 밀러는 브래드 피트가 제작하고 현재 촬영 중인 영화 'The Lost City of Z'에 출연 중인 상황. 해외 타블로이드지는 브래드 피트가 시에나 밀러에 대해 매일 이야기하는 통에 브래드 피트의 아내 안젤리나 졸리가 이에 화를 냈고, 다툼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출연 당시 브래드 피트와 사랑에 빠졌는데, 당시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와 부부였다. 그렇기에 이 부분에 있어 남달리 예민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브래드 피트가 할리우드 신예 제니퍼 로렌스에 대해서도 칭찬하자 불 같이 화를 냈었다는 후문이 있다. 이번 시에나 밀러 얘기 역시 안젤리나 졸리의 과한 반응일 것이란 추측이 많다.
81년생인 시에나 밀러는 우리 나라 관객들에게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으로 잘 알려져 있다.
패셔니스타로서 '제 2의 케이트 모스'라고도 불린 시에나 밀러는 2001년 BBC TV드라마 ‘베드타임으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듬 해인 2012년 TV 영화 '더 걸'로 영국 아카데미상(BAFTA) 여우주연상과 골든 글로브상 TV 영화 미니시리즈 부분 여우주연상에 후보에 올랐다. 이후 영화 '레이어 케이크', '나를 책임져, 알피', '팩토리 걸', '폭스캐처', '아메리칸 스나이퍼' 등에 출연했다. 현재 주연을 맡은 영화 ‘더 셰프’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에나 밀러는 배우 주드 로와 오랫동안 연인으로 지낸 바 있으며 지난 2011년 4살 연하 배우 톰 스터러지와 약혼, 2012년 딸 말로우 스터리지를 낳았다. 톰 스터러지와는 결별한 것으로 전해진다. 결별 이유로는 육아 문제라는 소문이 있는데 확인된 바는 아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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