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의 일상 모습은 어떨까.
30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트와이스TV 에피소드2'에서는 자연스러운 트와이스 멤버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트와이스는 앨범 재킷 촬영 현장에서 틈틈이 장난을 치며 '비글돌'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리포터 겸 VJ는 나연이 맡았고 멤버들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카메라 앞에서 도도한 표정을 짓다가도 촬영이 끝나면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모모와 나연은 프리스타일 댄스 대결을 펼쳤고, 채영은 트와이스의 새로운 헤어 실장님(?)으로 등장해 웃음을 줬다. 다현은 "지금 시간은? 섹시"라며 썰렁한 농담을 하기도 했다.
연습실 현장도 공개됐다. 화장기 없는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선 멤버들은 뽀얀 피부로도 감탄을 자아냈는데 이보다 더 눈부신 건 가식 없는 멤버들의 성격. 바나나 하나만 있어도 트와이스 멤버들에게는 즐거운 전화 놀이가 됐다.
이날 트와이스 멤버들은 숙소 생활을 시작하기 앞서 가구 쇼핑에 나섰다. 이후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했다. 카메라도 버려두고 먹는 데 열중한 모습이었다. 특히 모모는 끝까지 숟가락을 놓지 않고 밥 세 공기를 비워 웃음을 자아냈다.
배불리 먹고 기분이 좋아진 트와이스 멤버들은 뜬금없는 상황극 등을 진행하며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트와이스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5년 만에 론칭한 신인 걸그룹. 지난 20일 첫 번째 미니 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