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끝의' 한은정 "작품 속 캐릭터 비슷한 부분 있어"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0.30 18: 25

 영화 '세상 끝의 시작'에 출연한 배우 한은정이 "작품 속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한은정은 30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개최된 영화 '세상 끝의 사랑'(감독 김인식 제작 담소필름 배급 스톰픽쳐스코리아) 시사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한은정은 "자영이라는 인물은 자기를 사랑하는 현대적인 여성에 가깝다. 실제적인 내 모습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감정이입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어린 나이에 딸을 가진다는 것에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는데 시나리오 읽으면서 이해했다"고 말했다. 

영화 '세상끝의 사랑'은 자신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자영(한은정), 과거의 상처를 품고 사는 아이 유진(공예지),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동하(조동혁), 서로 어긋난 사랑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로드무비', '얼굴없는 미녀' 등 센세이션한 소재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던 김인식 감독의 신작으로, 내달 12일 개봉한다./joonamana@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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