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끝' 한은정 "파격적인 작품..도약 있을 거라 생각"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0.30 18: 52

 스크린에 4년 만에 복귀한 배우 한은정이 이번 영화에 대해 "파격적인 작품"이라며 "도약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은정은 30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개최된 영화 '세상 끝의 사랑'(감독 김인식 제작 담소필름 배급 스톰픽쳐스코리아) 시사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은정은 "단순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어려운 시나리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영이라는 캐릭터. 모험이라는 생각도 있었고 도전이라는 단어가 어울릴만큼 어려운 작품이었다.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에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 처음 봤을 때는 파격적이고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읽어보니 공감되는 부분이 있더라. 자영 역할을 하게 되면 도약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 '세상끝의 사랑'은 자신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자영(한은정), 과거의 상처를 품고 사는 아이 유진(공예지),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동하(조동혁), 서로 어긋난 사랑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로드무비', '얼굴없는 미녀' 등 센세이션한 소재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던 김인식 감독의 신작으로, 내달 12일 개봉한다./joonamana@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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