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병원회장 살리려는 김영광vs죽이려는 이경영[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0.30 21: 39

'디데이'의 김영광과 이경영이 미래병원 회장의 목숨을 두고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13회분에서는 해성(김영광 분)이 목숨이 위태로운 영탁(여무영 분)을 살리려고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박건은 복직을 못하게 하고 해고시키려는 서류를 준비했다. 하지만 영탁이 문제였다. 박건은 자신을 만나러 온 고문변호사에게 영탁이 해성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하지만 고문변호사는 "미래병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다. 지진 수습되는 대로 유언장 고치자고 했다. 가족들이 만류해야 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다"고 얘기했고 박건은 크게 분노했다.

영탁의 아내는 지원이를 보내자고 했고 영탁은 유품을 챙기러 나섰다. 하지만 여진이 일어났고 산사태가 일어나 영탁이 매몰됐다.
박건은 자신의 누나에게 영탁이 어디 갔는지 물었고 지원의 유품을 챙기러 갔다는 얘기에 인감을 가지러 가지 않았다는 걸 알고는 생각에 잠겼다.
박건은 영탁이 자신의 노력을 알아주지 않고 사회에 환원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크게 분노했다. 이때 주란이 들어와 영탁이 산사태로 실종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박건의 누나는 빨리 의사를 불러 달라고 했고 DMAT는 산사태 현장으로 갔다.
영탁이 실종됐다는 얘기를 들은 박건은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노래를 틀고 지휘를 하며 지금의 상황을 즐겼다. 영탁이 그대로 죽으며 영탁이 말한 사회환원은 이뤄지지 않기 때문.
박건은 고문변호사에게 "직접 유언장을 고치지 않고 고문변호사에게 고치겠다고 말한 것도 유효하냐"고 물었고 고문변호사가 영탁이 언급만 했을 뿐이라고 하자 박건은 고문변호사가 비밀누설을 한 것이라며 협박했다.
하지만 해성은 영탁을 구하려고 애썼다. 여진으로 인한 산사태가 일어나고 지원의 유품을 챙기러간 영탁이 사고 매몰자로 발견됐다. 영탁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
우진은 바로 병원으로 옮기자고 했지만 해성은 바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롭다고 했다. 해성은 혈종이 고였다고 생각하고 두개골에 구멍을 뚫어야 했다. 결국 영탁을 구하기 위해 해성은 전기 드릴로 시술을 시도했다. 결국 해성은 해냈다. 약을 먹고 안정을 찾은 해성은 손을 떨지 않고 시술을 했고 혈종을 해결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디데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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