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박기량이 악성루머 이후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이하 ‘세바퀴’)에서는 ‘개방남녀 VS 보수남녀’를 주제로 봉만대, 낸시랭, 박지우, 박현빈, 박기량, 안세하, 타쿠야, 이정, 조세호, 스테파니 등이 출연해 각자의 입장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기량은 “할머니랑 오래 살아서 보수적이다”라는 사실을 전하며 “일하면서 보수적인 면 때문에 피곤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소 주변 동료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한다며 긴 치마를 입고 속바지를 챙겨입지 않은 동료에게 “계단 한 두 칸만 올라가면 밑에서 사람들이 다 볼 거다”라고 충고를 하는 등 평소 의상 노출을 꼼꼼히 체크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바퀴'는 반대의 삶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신개념 상극 토크쇼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세바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