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호준이 다이어트도 포기하게 만든 차승원의 역대급 김치찌개가 탄생했다. 그의 김치찌개는 이른바 '밥 도둑'이었다.
차승원은 3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어촌편2'(이하 삼시세끼)에서 첫 날 점심으로 김치찌개를 끓였다.
맛을 본 유해진은 "나 이거 너무 좋다"며 숟가락을 놓지 않았고, 손호준도 "나 다이어트 해야 되는데"라고 말하면서도 밥을 두 공기나 비웠다.
차승원은 그에게 김치찌개 비법에 대해 '젓갈'이라고 했으나, 알고 보니 통조림 캔을 넣어 감칠맛을 낸 것이었다. 유해진은 "그걸 안 넣을 수가 없다"며 통조림 예찬론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전남 신안군 만재도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