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돔'과 '문어'를 주제로 시 한 수를 읊었다.
유해진은 3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어촌편2'(이하 삼시세끼)에서 두 번째 날 아침이 밝자 운동삼아 뒷산에 올랐다.
높은 곳에 서자 시 한 수가 떠오른 유해진은 돌돔을 주제로 "돔돔 무슨 돔, 얼룩말 같은 돌돔, 어디 어디 있나 해진이 낚시하는 곳 빼고 다 있지"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사는 곳 만재도 바닷가, 어젯밤엔 배불리 먹었네 돼지고기 통발 밖에서, 고마워요 육지손님 다음에 또 주세요"라고 읊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전남 신안군 만재도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