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방과 유승옥이 21세기 돈키호테 산초 커플로 등극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에서는 아마조네스에서 생존 2일차를 보내는 병만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병만족은 '정글의 법칙' 최초로 1박 2일 남녀 커플 생존에 나섰다. 이에 김기방과 짝을 이룬 유승옥은 잔뜩 들뜬 채 "여기에 앉으면 되겠다", "이렇게 집 지으면 되겠다"라며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김기방은 좀처럼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멍하니 앉아있었다.
그를 본 유승옥은 "오빠가 물질을 못한다고 해서 제가 직접 나서야할 것 같다"라며 바다에 들어가 먹을 거리를 구하는 모습으로 21세기 돈키호테와 산초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의 4주년 특집 '보내주세요'에는 김병만, 류담, 김기방, 고주원, 이미도, 김희정, 유승옥이 출연 중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