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하우스, 먹고 자고…만재도 판타지[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10.30 23: 17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함께 밥을 먹고, 밤이 되면 잠을 자고, 아침이 되면 다시 일을 하는,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하루하루가 마치 놀이터 같다. 여기는 일류 호텔 부럽지 않은 '세끼네 하우스'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어촌편2'(이하 삼시세끼)에서 만재도를 다시 찾은 '차줌마' 차승원, '참바다' 유해진, '시다바리' 손호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일류 호텔에서는 밥 한 끼가 십만원에 육박하지만 세끼네 하우스에서는 돈 한 푼이 필요없다. 만재도 앞바다에서 잡아온 신선한 물고기와 마당에서 구한 신선한 채소, 닭과 메추리가 낳은 싱싱한 달걀만 있으면 된다. 차줌마의 요리 실력으로 안 되는 음식이 없기 때문이다.

세 사람이 맛있게 먹는 모습만 봐도 배가 부른 건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이날 특히 이들이 만들어먹은 음식들이 침샘을 자극했다.
차승원은 이날 김치찌개, 튀각, 김치 콩나물국, 오이무침, 깍두기 김치 등을 만들며 가족들을 배불리 먹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 세 사람은 산체와 놀며 여유를 즐겼고, 어둑한 밤이 되자 하루를 마무리하며 곤히 잠에 빠져들었다. 먹고 자는 평범한 일상인데, 부러움을 자극하는 행복한 모습이었다.
방송 말미에는 배우 이진욱이 세끼네 하우스를 찾은 모습이 담겨 네 사람이 복작복작 살아가는 모습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전남 신안군 만재도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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