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근이 완벽주의자 면모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황재근은 ‘복면가왕’의 마스크를 작업하고 있는 작업실을 찾아 직원들의 작업물을 확인했다. 하지만 직원들의 작업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는 황재근은 폭풍 잔소리를 하며 일일이 작업을 지적했고, 깐깐한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이 “설마 손찌검은 하지 않죠?”라고 묻자 “손찌검이 아닌 말찌검은 한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완벽을 기하는 작업에 대해 황재근은 “쉽게쉽게 갈 수도 있지만 넘어가지 않는다. 패션 디자이너들은 저 뿐만 아니라 모두 완벽주의자다”라며 “완벽하려 해도 완벽할 수 없기에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완벽해지지 않기 때문에”라고 전하며 그의 일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스타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