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3’ 윤종신, 정태호 당황시킨 요리자신감..‘생고집’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0.30 23: 54

윤종신의 요리자신감이 동생들을 당황하게 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 농부’에서는 벼를 수확하는 도시 농부(윤종신, 최현석, 조정치, 정태호, 박성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시농부는 지난 5월부터 키워낸 벼를 수확했다. 벼의 이름은 영등포와 쌀미자를 합친 ‘포미’. 약 15kg의 쌀을 수확한 도시농부는 쌀밥과 함께 먹을 소고깃국을 끓였다. 

이에 윤종신이 텃밭의 실한 무를 뽑아 손질했다. 요리에 자신감이 붙은 윤종신은 서툰 칼질로 정태호를 답답하게 했다. 
윤종신은 정태호가 훈수를 두자 “그렇게 잘하면 요리사 하지?”라면서 자신만의 요리 방식을 추구했다. 
또한 윤종신은 완성된 하얀 소고깃국을 보고 빨간 국물이 먹고 싶다면서 고집을 부려 동생들을 당황하게 했다.
정태호는 “형이 고집을 부리더라. 왜 저러나 했다. 그런데 요리가 재밌는 거다. 요리에 빠진 거다”라고 말했다. /jykwon@osen.co.kr
[사진]‘인간의 조건-도시 농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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