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독특한 맛표현으로 시선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 농부’에서는 벼를 수확하는 도시 농부(윤종신, 최현석, 조정치, 정태호, 박성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시농부는 지난 5월부터 키워낸 벼를 수확했다. 벼의 이름은 영등포와 쌀미자를 합친 ‘포미’. 약 15kg의 쌀을 수확한 도시농부는 쌀밥과 함께 먹을 소고깃국을 끓였다.
윤종신은 아침에 도정해 점심에 지은 밥을 먹고 “쌀이 애교 떠는 것 같다. 작은 논에서 사랑 받고 자란 게 느껴진다”는 맛표현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 논성애자 최현석도 6개월 동안 키운 쌀의 밥을 맛보고는 감격한 표정을 지었다. /jykwon@osen.co.kr
[사진]‘인간의 조건-도시 농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