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한 달 13회 특급 라이브 부도칸서 ‘피날레’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0.31 08: 03

 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가 일본에서 펼친 한 달간의 가을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9월 28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10월 1~2일 도쿄, 6일 니가타, 8~9일 오사카, 13~14일 후쿠오카, 20일 삿포로, 23일 센다이, 25일 히로시마를 거쳐온 FT아일랜드는 28일 ‘공연의 성지’인 도쿄 부도칸에서 가을투어 ‘FTISLAND 5th Anniversary Autumn Tour 2015 “Where’s my PUPPY?”’를 종료했다.
이번 투어는 한 달간 총 13회 공연을 개최한 것으로 평균 2.3일당 1회씩 라이브 공연을 이어가며 실력파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증명했다. FT아일랜드는 국내에서 발매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이 윌(I WILL)’의 타이틀곡 ‘프레이(PRAY)’를 포함해 일본 열다섯 번째 싱글 수록곡인 ‘퍼피(PUPPY)’ ‘패러렐 월드(Parallel World)’ ‘사이클(Cycle)’, 일본 다섯 번째 정규 앨범 ‘5.....GO’ 수록곡 ‘프리마베라(Primavera)’ ‘아워글라스(Hourglass)’ ‘오렌지 데이즈(Orange Days)’ ‘예스 오어 노(Yes or No)’ ‘문라이트(Moonlight) 등 올해 발매한 신곡들을 중심으로 한 무대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특히 FT아일랜드는 관객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공연장을 시종일관 폭발적인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보컬 이홍기는 각 곡의 특성에 맞게 관객들의 떼창은 물론 박수, 점프 등을 유도하는 등 ‘관객 조련사’다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전 멤버들은 마지막 앙코르 무대에서 핼러윈 분장으로 깜짝 등장하는 등 스페셜 이벤트로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FT아일랜드는 올해 국내 정규 5집 ‘아이 윌’에 이어 일본 정규 5집 ‘5.....GO’, 일본 싱글 ‘퍼피’를 연이어 발매하고 일본 아레나투어, 아시아투어 등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joonamana@osen.co.kr
[사진] FT아일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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