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마지막 OST 획득 레이스는 고래사냥 "정말 고래가 있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0.31 08: 12

'1박2일' 멤버들이 강원도 양양 남애항에서 고래사냥에 나서 대 폭소를 예고했다. 바닷가에서 벌어진 마지막 복불복이 ‘최후의 고래 한 마리’를 선발하는 게임으로 변질돼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인 것.
오는 11월 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일대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 가을 감성 여행 ‘영화 OST 로드’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멤버들은 강원도 일대의 영화 촬영지를 여행하며 가을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OST 로드’를 떠났고, 저녁식사 복불복으로 ‘OST 획득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주 멤버들은 영화를 오마주 한 각양각색 게임을 펼친 지난주에 이어 마지막으로 양양 남애항에서 마지막 복불복을 할 예정.

우선 멤버들은 바라만 봐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여행의 기분을 한껏 느끼다가 금세 위협적인 큰 파도를 발견하고 왠지 모를 불안감에 휩싸였고, 김준호는 “파도가 세다”며 멤버들과 함께 두려움에 벌벌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OST 획득 레이스’의 마지막 게임이 ‘고래사냥’이라는 제작진의 말과 동시에 실제로 바닷속에 있는 ‘고래인형’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당황한 기색을 여과 없이 보였다고. 공개된 사진에는 고래사냥에 나선 멤버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죽을힘을 다해 달리기 대결을 펼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팀 전으로 진행된 고래사냥은 사실 달리기 대결이었고, 이에 실패한 최후의 1인은 마음속의 고래를 몸으로 직접 표현해야 하는 운명에 처했기 때문에 팀킬도 불사하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는 후문. 무엇보다 마지막 최후의 1인은 바다에서 물을 뿜는 고래에 빙의해 지난 ‘발리 특집’의 남방 돌고래 떼를 재현해 큰 웃음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멤버들은 거의 영화 OST 전문가가 되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 OST’, ‘시대를 풍미한 청춘 영화 OST’ 등 가을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명곡들로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연 온몸으로 고래를 표현하게 될 멤버는 누구일지, 추억이 물씬 풍기는 영화 OST 로드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1월 1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jykwon@osen.co.kr 
[사진] '1박2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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