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 위엄 있는 불호령으로 모두를 꼼짝 못하게 만든 귀인이 등장했다.
오는 11월 1일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성공하며 ‘갓스모스’에 등극한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가 등장해 듀엣곡 대결을 펼친다. 그 어느 때보다 실력과 개성으로 똘똘 뭉친 출연자들이 퀄리티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
특히 이번 주에는 독설가 김구라를 꼼짝 못하게 만든 복면가수가 등장해 화제다. 왕만이 입을 수 있는 붉은 색 용포를 입고 익선관을 쓴 이 출연진은 김구라의 독설에도 굴하지 않고 “무엄하다!”며 서릿발 같은 불호령을 퍼부어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든 것.
복면가수는 연예인 판정단들의 날카로운 추리에도 당당하게 맞서며 누구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상감마마의 고귀한 위엄(?)을 자랑했다고 한다.
결국 “당신이 무슨 왕이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던 김구라마저 복면가수의 호통에 고개를 끄덕이며 순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판정단 모두 상감마마의 위엄에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
한편 이 복면가수는 여심을 사로잡는 깊은 음색으로 반전매력을 선보였고, 이에 “여자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목소리다”, “반해버릴 것 같은 목소리다” 등 극찬을 받으며 여성 판정단들의 환호와 박수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독설가 김구라까지 꼼짝 못하게 만든 고귀하신 상감마마의 노래 실력은 11월 1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