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이 한(韓)중(中)일(日) 3개국 연합 팬들의 ‘삼계탕 보양식’ 지원 사격을 받고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장혁은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제작 SM C&C)에서 밑바닥 보부상부터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정의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애틋함, 잃어버린 누나를 향한 애끊는 그리움 등 다양한 천봉삼의 감정선을 무결점 연기력으로 표현,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8일 오후 장혁의 팬클럽인 한국 ‘디시인사이드 장혁 갤러리’-중국 ‘Baidu 장혁 티에바’-일본 ‘Jang Hyuk Cheerleaders Dandy Boy’ 등 한중일 3국 팬 연합에서 ‘장사의 神-객주 2015’를 응원하기 위해 약 150인 분의 ‘통 큰 삼계탕 뷔페’를 선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던 것. 주인공 천봉삼 역으로 촬영분량이 가장 많은 장혁을 비롯해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특별한 ‘깜짝 선물’을 안겼던 셈이다.
무엇보다 이날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포구 촬영장에 공수된 ‘통 큰 삼계탕 뷔페’에는 국경을 뛰어넘은 한중일 3국 장혁 팬들의 세심한 마음씀씀이가 담겨 감동을 더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고생하고 있는 제작진을 위해 따뜻하게 배를 채우고 힘내라는 의미에서 보양식인 삼계탕과 20가지 종류가 넘는 음식, 그리고 마지막으로 커피까지 완벽한 풀코스를 준비했던 것.
특히 장혁은 팬들의 각별한 애정과 정성이 가득 담긴 ‘삼계탕 선물’에 연신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장혁은 이덕화와 정태우, 이달형 등 출연 배우들을 비롯해 스태프들과 팬들이 준비한 식사를 함께 먹으며 행복감을 내비쳤다.
또한 장혁은 식사를 마치고 ‘하늘서 내려주신 천봉삼이 응원하러 삼국(한중일)이 뭉쳤다!’,‘커피 맛나게 드시라는 천봉삼 사발통문이요~’라는 팬들의 재치 넘치는 문구가 쓰인 커피차 앞에 서서 화통한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리고는 특유의 ‘3자 포즈’와 해맑은 미소를 지은 채 ‘인증샷’을 남기며 “더욱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는 당찬 각오로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제작사 측은 “장혁의 한중일 3국 팬 연합에서 고된 촬영과 영하까지 떨어진 날씨 속에 고생하고 있는 제작진과 출연배우들을 위해 너무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응원해주시고 뜨거운 관심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ykwon@osen.co.kr
[사진]SM C&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