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채연이 대만 배우 온승호와를 '남사친'으로 소개했다.
채연은 2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채연은 자신의 집을 찾아온 절친 온승호를 위해 손수 떡볶이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대만 드라마에서 상대역으로 호흡하며 친해진 사이로, 78년생 동갑내기다.
온승호는 채연에 대해 "촬영 당시 말이 안 통해서 호흡을 더 많이 맞추려고 노력했다. 정말 좋은 친구다"라며 "채연과 저는 일 관련 이야기든 일상 이야기든 늘 연락하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채연의 모친은 "처음으로 채연의 남자 친구들이 와서 기분이 묘하다. 사윗감을 이렇게 데리고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