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측 "가까이서 본 유아인, 노력형 배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0.31 11: 19

2015년 대세로의 정점을 찍은 유아인에 대해 관계자들이 '노력형 배우'라 칭했다.  
영화 '베테랑', '사도'에 이어 SBS '육룡이 나르샤'로 3연타 흥행배우로 우뚝 선 유아인이 현재 24시간이 모자라게 몰두하고 있는 것은 '육룡이 나르샤' 대본.
31일 공개된 리허설 현장을 담은 현장 사진 속 유아인은 대사와 감정선을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실제 촬영처럼 실감 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은 조선의 정치적인 건국자 정도전(김명민 분)에게서 희망을 보고, 가슴속 품은 정의를 실현해가는 청년 이방원으로 맹활약 중이다. 유아인은 들끓는 열정을 지녔지만, 아직은 미숙하고 위태로운 청춘인 이방원을 소년과 남자의 경계를 넘나드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유아인은 27일 방송된 8회에서 정도전의 제안을 거부하는 아버지 이성계(천호진 분)와의 대립 장면을 통해 시선을 강탈했다. 유아인은 신조선 건국 혁명의 열정과 잔트가르라 믿었던 아버지에 대한 실망과 울분 등 이방원의 복잡한 심정을 쉼 없이 토해내며, 캐릭터와 완벽히 하나가 된 얼굴을 선보였다.
이처럼 흡인력 있는 열연에 아웅다웅하면서도 설레는 커플 케미를 발산 중인 ‘분이’ 신세경과의 낭만적인 로맨스가 더해져 여성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높아진 상황.
제작진은 “가까이에서 지켜본 유아인은 캐릭터에 대한 탐구와 분석을 끊임없이 하는 노력형 배우로, 그간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 내공이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산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더욱 열심히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작품에 임하고 있는 유아인에게 따뜻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의 정치적인 건국자 정도전이 새 나라 건국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모습으로 육룡(六龍)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yc@osen.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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