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개그계 명콤비 장도연·박나래가 한 팀으로 출연한다.
이들은 10년 째 개그 콤비로 활동하는 친한 선후배 사이다. 특히, 장도연과 박나래는 그동안 파격적인 분장 개그를 선보이며 분장 개그의 끝판왕으로 불려왔다.
장도연과 박나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는 각오로 그동안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더 충격적이고 기상천외한 분장을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이 분장들은 할로윈이나 연말연시 파티 때 주눅 들지 않는 분장법이라고 소개하며, 할리우드 스타부터 영화 속 캐릭터까지 다양한 인물 분장을 선보였다. 특히, 진격의 거인, 미니언즈, 다크나이트 베인, 황재근 등은 포인트와 특징을 잘 살려 그대로 재현해 냈다.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인 장도연과 박나래는 “우리는 토크형 개그우먼이다!”라고 말하며, 언행불일치의 면모를 보이기도 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인터넷 방송과 본방송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수위의 토크를 진행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진땀을 흘리게 했다는 후문.
박나래는 분장을 통해 김구라로 완벽 변신해 진짜 김구라와 대면하기도 했다. 김구라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도 관심사다.
한편 장도연·박나래 콤비의 기상천외 분장쇼는 오늘(31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nyc@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