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종민, 김주혁·차태현도 속인 역대급 '발연기'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31 14: 09

 
‘1박 2일’ 김종민이 역대급 발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일대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 가을 감성 여행 ‘영화 OST 로드’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민의 발연기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 주 김종민은 저녁 메뉴 선택에서 긴가 민가 한 발연기로 진짜 배우인 김주혁-차태현을 속이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공개된 스틸에는 배우팀인 김주혁-차태현-김준호가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검은 상자에서 공을 뽑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 동시에, 김종민이 웃음기가 가득한 모습으로 차태현과 김준호에게 둘러싸여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멤버들이 저녁을 먹기 위해 메뉴 선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특별히 야외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된 이들은 즉석 철판구이가 준비돼있다는 제작진의 말을 듣고 기대감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메뉴가 적힌 공이 담긴 검은 상자가 멤버들의 눈 앞에 펼쳐졌고 ‘OST 획득 레이스’에서 얻은 다양한 OST와 저녁 메뉴를 바꿔 먹어야 하다는 룰을 듣고 메뉴 선택에 앞서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김종민은 배우 팀이 공을 뽑으려고 하자 “에이~”라며 훼방을 놓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팀은 김종민의 연기에 “쟤 발연기야~”라며 애써 무시하는 척했지만, 이내 공을 집는 순간마다 변하는 김종민의 표정을 하나하나 관찰하며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단역 경험 밖에 없는 김종민의 발연기는 명품배우인 차태현과 김주혁을 긴가민가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는 이들의 눈치싸움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1박 2일'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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