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무사 주자 1루 두산 고영민 타석에서 1루 주자 오재원이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삼성 2루수 나바로에게 태그아웃을 당하고 있다. 후에 합의판정이 진행됐으나 그대로 아웃 처리됐다.
두산 베어스가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30일 있었던 4차전에서 두산이 4-3으로 승리하며 대망의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5차전은 이번 시즌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경기다. 삼성이 승리하면 6차전부터는 대구에서 벌어진다.
1승3패 벼랑 끝에 내몰린 삼성은 장원삼을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27일 2차전 선발로 등판했던 장원삼은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4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이에 맞서는 두산 선발은 유희관이다. 26일 1차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