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웃음 사망에 이국주가 과거를 떠올렸다.
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이국주는 박명수 웃음 장례식에 조문 와서 "박명수가 욕 많이 먹어서 오래 살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됐냐. 후배들이 한 욕만 해도 오래 살 수 있을 텐데"라고 한탄했다.
이어 그는 "박명수가 참 예뻐했는데"라는 말에 "아니다. 다른 후배들은 다 말을 걸어 주셨는데 저한텐 3년간 아는 척도 안 해 주셨다. 3년 만에 처음 건넨 말이 '기술 배워라'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제작진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했다가 '웃음사냥꾼'이 아닌 '웃음사망꾼' 조롱을 받은 박명수를 두고 콩트를 마련했다. "18일 0시 40분 박명수 웃음 사망"이라는 콘셉트 아래 웃음 장례식이 진행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