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제작진을 보고 분노했다.
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마리텔' 김진경 PD는 자신의 프로그램에 나왔다가 '웃음사망꾼'으로 낙인 찍힌 박명수 웃음 장례식에 참석했다.
유재석은 제작진을 원망했지만 김 PD는 "제작진이 녹화 후에 다 모였다. 그런데 본방송 그게 최대한 살린 거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영정사진 뒤에 있던 박명수가 뛰쳐나왔다. 그는 제작진을 향해 발길질하며 분노를 표출했고 "네가 어디라고 여길 오냐. 쌍욕을 해버리겠다"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제작진은 MBC '마리텔'에 출연했다가 '웃음사냥꾼'이 아닌 '웃음사망꾼' 조롱을 받은 박명수를 두고 콩트를 마련했다. "18일 0시 40분 박명수 웃음 사망"이라는 콘셉트 아래 웃음 장례식이 진행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