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이 "정말 와보고 싶었다"며 고척돔에 서게 된 소감을 전했다.
레드벨벳은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돔에서 개최된 '2015 아시아 문화축제: 아시아 드림콘서트(2015 Asia Culture Festival in Guro - Dream Concert)'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레드벨벳은 '덤덤'으로 무대를 꾸민 뒤 "정말 크구나 정말 와보고 싶었다. 날씨가 추운데도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척돔에 온다고 해서 '덤덤'을 준비했다"며 "고척 돔돔돔돔"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시아 문화축제'는 인기 아이돌 그룹과 아시아 각국의 전통 공연 등을 볼 수 있는 페스티벌.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 중고생과 아시아 청소년들이 끼를 겨루는 '아시아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야외 무대에서는 아시아 14개국의 전통 공연을 볼 수 있는 '아시아 스테이지'가 마련되고,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안 로드'가 운영됐다./joonamana@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