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이경영, 하석진에 김영광 母 의료과실 '협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0.31 21: 12

'디데이'의 이경영의 더러운 야망이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3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14회분에서는 박건(이경영 분)이 우진(하석진 분)에게 해성(김영광 분)의 어머니 의료과실로 협박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박건은 영탁(여무영 분)의 곁에서 케어하는 우진이 탐탁지 않았다. 박건은 "그냥 닫고 나오기로 약속했는데 왜 그랬냐"고 물었다. 이에 우진은 "난 의사다"라고 했고 "사람 살리려고 배운 의학이다. 내 야망을 우해서 생명을 희생시킬 만큼 타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건은 "쉽게 가자니까 일 어렵게 만들었다"고 영탁을 살린 우진을 탓하며 "후회하지 않겠냐. 내 배에서 내린 거"라고 말했다.
우진은 "도착지가 다르다면 중간에서 내리는 게 맞는게 낫다. 키를 돌리는 게 낫지 않겠냐"고 종용했지만 박건은 "만약 어찌된다면 자네에게 꼭 책임을 물을 거다"며 외상성증후군을 앓고 있는 해성을 수술에 끌어 들인 것을 언급했다.
그리고 결국 박건은 의료과실 카드를 꺼냈다. 박건은 "이해성이 한우진 선생의 의료과실을 안다면 어떻게 나올까"며 우진의 의료과실로 해성의 어머니가 식물인간이 된 걸 언급하며 협박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디데이'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