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태성이 강한나의 면회를 거부했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장준호)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김강재(이태성 분)는 자신을 찾아온 강유라(강한나 분)의 면회를 거부했다.
이날 유라는 서울구치소를 찾아 4143번에게 접견신청을 했지만 "이유는 모른다"는 이유로 그를 만날 수 없었다.
유라가 "한 번만 나와달라고 해달라"고 다시 한 번 경찰에게 요구했지만 강재는 나가지 않았다. 그는 속으로 '시집이나 가라. 지금 이런 내 꼴 봐서 뭐할래'라며 일부러 만나지 않은 것.
앞서 강재는 약혼남이 있는 유라와 서로 사랑했다. 하지만 그녀의 남자친구가 손을 써 강재는 코너로 몰렸다. 이에 강재의 은행 계좌가 막혔고 소유하던 부동산마저 압류되며 수감됐다.
한편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purplish@osen.co.kr
[사진]'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