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심형탁 "찌질한 역 탈피하고파 운동 시작" 고백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31 21: 44

'동상이몽' 심형탁이 운동을 시작하게된 계기를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운동에 중독된 보디빌더 엄마가 고민이라는 딸이 사연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날 심형탁은 운동에 중독된 엄마의 사연을 본 후 "저하고 이유가 너무 똑같았다. 제가 술을 좋아하는데 주량은 다섯 병이다"라며 "삼년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기 전에는 혼자 방 안에서 술 마시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헤어지고 나서 제 모습을 보니 배가 나와있더라. 내가 배우인데 멋있는 역할도 못하고 찌질한 남편 역할만 했다. 이걸 바꿔야겠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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