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박한별, 김현주에 오물 투척 "넌 쓰레기야"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31 22: 09

'애인있어요' 박한별이 김현주에게 복수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21회에서 해강(김현주 분)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는 설리(박한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리는 진언(지진희 분)과 외박을 하고 돌아온 해강에게 음식물 쓰레기를 끼얹으며 "쓰레기. 은혜도 모르는 쓰레기. 어디 한 번 해봐라. 끝까지 벼랑 끝까지 가보자"라고 소리쳤다.

이에 해강은 "이미 벼랑 끝에 서있다. 차라리 나랑 밀어버려라. 더는 못 가게, 안 가게 여기서 멈추게"라고 읊조리는 모습으로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계속될 것을 알렸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