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김정균 코치, '상혁아 문제 없지' (롤드컵 결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0.31 22: 17

마지막 결전만 남았다.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은 한국팀들의 잔치가 됐다.
2013시즌 우승팀으로 2년만에 화려하게 롤드컵 무대에 돌아온 SK텔레콤은 전승으로 결승까지 한달음에 치고 올라가며 두 번째 소환사의컵을 들어올릴 채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인 KOO 타이거즈는 첫 출전한 롤드컵에서 SK텔레콤에 대한 설욕과 함께 소환사의 컵을 노리고 있다.
31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SK텔레콤 T1과 쿠 타이거즈의 5전 3선승제 결승전이 열린다. 우승팀은 100만 달러의 우승상금과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결승전을 보기 위해 찾은 1만 2000명의 LOL 팬들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를 가득 메웠다. 1세트에 앞서 SK텔레콤 김정균 코치가 '페이커' 이상혁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결승전 결전의 장소인 메르세데스 밴츠 아레나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다목적 경기장으로 2008년 9월 오픈했다. 최대 1만7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독일 아이스베렌 베를린 아이스하키 팀과 알바 베를린 농구팀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 아이스하키, 농구, 핸드볼 경기 및 콘서트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수많은 LED로 장식된 건물 외벽이 유명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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