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의 지현우가 노조시위 현장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31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3회분에서는 수인(지현우 분)이 직접 노조시위 현장에 간 내용이 그려졌다.
수인은 회사에서 직원들뿐만 아니라 과장들 사이에서도 왕따였다. 그러던 중 고신에게 견학가자는 문자를 받고 갔다.
그곳에는 노조와 회사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용역들과 전경들이 회사 앞을 막고 그 뒤에서 닫힌 출입구에 철조망을 쳐져 있었다. 직원들과 용역들 간의 충돌이 벌어졌고 용역들은 소화기를 뿌려댔다.
수인은 이를 보고 크게 충격을 받았고 고신은 "웰컴 투 리얼월드"라고 말했다.
한편 '송곳'은 갑작스럽게 부당해고에 직면한 푸르미마트 직원들이 대한민국 사회 불의와 부조리에 맞서기 위해 똘똘 뭉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송곳'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