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서희가 개그맨 신동엽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안영미와 '점' 대결을 펼쳤다.
장서희는 31일 오후 생방송된 tvN 예능 'SNL코리아6'(이하 SNL)에서 지난 2009년 말께 방송된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했다.
당시 장서희는 구은재 역을 맡아 남편 정교빈이 신애리와 바람을 피우자 점을 찍고 다른 사람인 척 복수를 했었다.
이날 역시 '아내들의 유혹' 코너에서 남편 신동엽이 안영미와 바람을 피우자 큰 점을 찍고 나왔다. 하지만 안영미도 그녀에 못지않게 큰 점을 찍어 신동엽의 마음을 갈팡질팡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집 주인의 개 달마시안이 나타나면서 두 사람 모두 쓴미소를 지었다.
한편 'SNL'은 미국의 전통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국 버전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SNL'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