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 집회신고 위해 용역과 달리기 시합 '씁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0.31 22: 32

'송곳'의 지현우가 집회신고를 위해 달리기까지 했다.
31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3회분에서는 수인(지현우 분)이 집회신고를 하기 위해 경찰서에서 달리기를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소진(김가은 분)은 수인에게 전화해 보자고 했고 수인은 소진이 오라고 온 경찰서로 갔다. 알고 보니 집회신고를 위해서였던 것.

소진은 "회사에서 우리 집회 못하게 집회신고를 계속 같이 한다. 달리기 시켜서 이긴 쪽만 받아준다"며 달리기시합을 요청했다.
이어 사측에서 보낸 달리기 아르바이트생이 도착했고 곧 수인은 아르바이트생과 달리기 시합에 나섰다.
소진은 "오빠 지면 집회 못한다"고 했고 수인은 온 힘을 다해 달리기 시합을 한 결과 집회를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송곳'은 갑작스럽게 부당해고에 직면한 푸르미마트 직원들이 대한민국 사회 불의와 부조리에 맞서기 위해 똘똘 뭉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송곳'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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