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에 "착각해서 미안하다" 사과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31 22: 43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에게 사과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21회에서 해강(김현주 분)에게 사과하는 진언(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강은 진언에게 물을 건네며 "텅 빈 두 눈에 화부터 담아보자.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 화라도 내는 게 더 낫다. 내일부터 따라다니면서 더 화나게 만들어야겠다"고 선포했다. 이에 진언은 "고맙다. 그리고 미안했다. 무례하게 군 것, 멋대로 한 것, 힘들게 한 것, 당신을 착각한 것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어 해강을 향해 가족들에게 돌아가라고 말한 진언은 마침내 등을 돌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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