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 자살 사실 알고 쓰러졌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31 22: 53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가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고 쓰러졌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21회에서 해강(김현주 분)의 죽음에 대해 수소문하는 진언(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언은 해강의 납골당을 전전하다가 집으로 돌아와 모친(나영희 분)에게 "해강이 죽은 곳이 어디냐"고 캐물었다. 중국에서 죽었다는 말을 들은 진언은 "매형이 그랬냐. 해강이는 중국에 가지도 않았다"며 태석(공형진 분)을 노려봤고, 태석은 "자살했다.중국으로 출국하기로 한 날 댐에 뛰어들었다"라며 "극복이 안 됐나봐. 처남한테 버림 받은 게"라고 털어놨다.

이에 충격 받은 진언은 해강에게 독설을 퍼부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쓰러지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