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전 아나운서 김일중이 'SNL'을 통해 프리선언 후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일중은 31일 오후 생방송된 tvN 예능 'SNL코리아6'(이하 SNL) 코너 '글로벌 위켄드 와이' 에서 "tvN을 통해 인사드리게 됐다"며 "제가 SBS에서도 뉴스를 못했었는데 여기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선언 후 사람들의 반응을 전하며 "나가서 피바람이 분다고들 하지만 저는 벌써 자리를 잡았다. 여기 의자 좋다"고 말하며 손을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날부터 다음주까지 2주 동안 MC석에 앉게 된다.
그러면서 "이렇게 반응이 좋지 않으면 저 다음주에 못 나온다"고 말했고, "저는 지금 한 푼이 급하다"고 해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한편 'SNL'은 미국의 전통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국 버전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SNL'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