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미 편 1라운드 탈락자가 외국인이었다.
3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서는 이은미가 다섯 명의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이은미는 "이 히든싱어라는 프로그램이 시작할 때 담당PD의 인터뷰가 인상 깊었다"며 "유일하게 모창이 불가능한 가수라는 기사가 났다고 해서 생각해보니 데뷔 26년인데 코미디를 하는 분들도 나를 따라하는 분들을 못봤다"고 '히든싱어4'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1라운드가 시작됐고 이은미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은 놀라웠다. 1라운드 대결곡은 '어떤 그리움'이었다.
이은미 모창자를 이은미가 활동한 26년간 볼 수 없었지만 '히든싱어4'에 출연한 모창자들의 실력은 패널들과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투표 결과 2번 통에 있던 모창능력자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아 탈락했고 이어 공개된 2번 모창능력자는 외국이이었다.
2번 통의 모창능력자는 발음에 지적을 받았다기 보다는 톤을 지적받았던 상황. 때문에 놀라움은 더 컸다.
한편 1992년 1집 앨범 '기억속으로'로 데뷔한 이은미는 '애인 있어요', '녹턴', '기억속으로', '어떤 그리움', '죄인', '헤어지는 중입니다', '가슴이 뛴다' 등 호소력 짙은 노래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제20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가요부문' 대중가요 여자 최우수가수상을 받았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히든싱어4'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