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더욱 깊어진 매력으로 컴백했다. 멤버 설리가 탈퇴한 후 처음으로 발표한 이번 정규 4집 '포 월즈(4 Walls)'는 발표 직후 음원차트 1위를 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
에프엑스는 최근 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정말 좋고, 같이 열심히 연습하다보니 데뷔 때로 돌아간 기분이 들기도 했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타이틀곡에서 대서도 직접 소개했다. 이들은 "타이틀 곡 '4 Walls'는 멤버들 모두 마음에 들어 한 곡이다. 딥하우스 장르의 EDM곡이라서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고 걱정도 됐는데, 다행히 많이 좋아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뿌듯하다"라고 설명하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포 월즈'는 첫 느낌부터 굉장히 매혹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곡이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강조해 에프엑스가 가지고 있는 최대의 매력을 끌어냈다. 에프엑스는 무대 위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잘 표현해냈다. 독특한 안무와 의상 등 몽환적인 매력이 배가 됐다.
컴백과 함께 에프엑스는 내년 1월 30일~3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콘서트도 개최한다.
에프엑스는 "드디어 우리만의 무대를 하는구나! 라는 기분이다~ 그동안 여러 무대에 섰지만 우리 팬들과 만나는 첫 콘서트고 수록곡 등 보여드리지 못한 무대도 많은 만큼 우리도 기대되고 설렌다"라고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전했다.
4인조 에프엑스에게 어느 때보다 중요했을 첫 걸음.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이들은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독특하고 색다른 에프엑스만의 매력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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