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드림팀2', 수중장애물레이스서 태국팀에 패배[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1.01 11: 45

태국에서 벌어진 한국팀과 태국팀간의 수중 레이스 대결에서 태국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2'에서는 태국에서 한국 드림팀과 태국 드림팀이 수중 장애물 레이스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결에서는 태국 배우 뉴가 결승전에서 활약하며 태국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날 사전대결인 워터 림보대결에서는 태국팀이 기세를 올렸다. 수중에서 펼쳐진 림보대결에서 미쓰에이 지아가 뛰어난 유연성을 펼치며 분전했지만 60cm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태국 배우 탑팀에게 지고 말았다. 대결에서 패배한 한국팀은 태국팀에게 과자를 선물해야했다. 과자를 사러간 가게에서 슈퍼주니어 규현이 모델로 활약하는 과자를 발견하는 등 태국에 불고있는 한류의 위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중 장애물 레이스 대결 예선전에서는 틴탑의 니엘과 리키의 활약이 눈부셨다. 대결에 앞서 니엘과 리키는 몸풀기 춤만으로도 현지 태국 팬들의 엄청난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예선 기록 1위를 차지한 리키는 "데뷔 5년만에 처음으로 니엘 형을 이겨본다"고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팀과 태국팀의 여성 멤버들간의 경기에서는 태국팀이 승리했다. 앞선 림보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탑팀이 완주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미쓰에이 민은 의욕적으로 경기에 참여했지만 2단계에서 바로 탈락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태국팀이었다. 결승전에는 한국 대표로 니엘과 리키가 출전했다. 리키는 10단계에서 안타깝게 탈락했고 니엘은 10단계에서 미끄러져서 매달리면서 시간을 허비해서 1분47초로 완주에 성공했다. 태국 대표로 나선 태국 배우 뉴는 경기에 앞서 긴장감을 즐긴다고 말하면서 여유있는 경기 운영을 펼쳤다. 결국 뉴는 1분 27초로 완주에 성공하며 태국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한태드림팀'은 '출발드림팀'의 한국과 태국의 합작 프로그램이다./pps2014@osen.co.kr
[사진] '출발드림팀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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